
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및 헤즈볼라 전쟁은 미국이 모두 연결돼 있다?
이스라엘이 전쟁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정착촌 습격 이후 시작한 전쟁을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란으로 상대 세력이나 국가를 늘려나가더니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스라엘 국내는 물론 가자지구, 레바논, 이란 등에서 무수히 많은 이들의 피를 희생시키는 형국이다.
그런데 최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참가국 중에는 미국이 그동안 적국으로 상정한 세력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우크라이나와 교착 상태에 빠진 러시아를 비롯한 레바논, 이란, 예맨 후티 반군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전쟁 양상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로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는 나라다.
오직 미국의 군사 지원을 받는 나라들(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이 위치하고 다른 그 어떤 나라보다 가장 위협적인 중국을 위시한 북한과 러시아까지 포진한 동아시아만 제외하고 말이다.
2. 재래전 최고의 전력은?
현재 미국은 공교롭게도 두 나라가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바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다. 두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버틸 수 있는 것도 이들 두 나라가 붕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한 나라라도 붕괴하면 미국은 더 이상 두 전쟁을 모두 자국 이익에 복무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없게 된다.
그런 와중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모두 최첨단 미국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나 하마스 또는 헤즈볼라와 맞먹거나 현격한 군사력 차이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 최첨단 무기는 점점 쓸모가 없어진다. 결국 총과 대포 등 기존 재래전 무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다량 공급할 수 있느냐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를 완전히 격퇴하는 듯보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것처럼 이스라엘도 언젠가는 이 전쟁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이스라엘이 매섭게 지역 패권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여라 차례 중동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결국 마지막에는 레바논 헤즈볼라에 패하고 말았듯이. 이번 전쟁 역시 이스라엘이 하마스 수장마저 살해했다고 하지만 조직 수장이 제거됐다고 끝날 전쟁이 아님을 누구보다 이스라엘이 잘 알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이스라엘 전쟁에서도 새로운 재래식 전략 자산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새로운 전략 자산이 등장한 단계다. 바로 드론이다. 드론이 기존 육상전 최강자였던 전차를 무력화하고 보병과 방공망 우세 상황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94423?rc=N&ntype=RANKING
'저항의 축' 반격 카드는 드론…네타냐후 자택까지 노렸다
헤즈볼라·후티 드론에 이스라엘 '철통 방공망' 뚫려 "열 방출 적고, 낮은 고도서 느리게 움직여 요격 힘들어"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본토에서 군인 4명이 사망한 지 약 일
n.news.naver.com
3. 국제 질서가 요동친다!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계속 될까?
드론의 세계 최강자는 미국이 아니다. 드론을 처음 군사 무기로 발명한 건 미국이었다. 하지만 이 드론을 발전시키고 일반 소비재로 수출하며 막강한 제조 및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는 중국이다. 미국과는 사이가 나빠도 중국과는 관계를 유지하는 북한, 이란, 우크라이나 등이 드론에서 색다른 전략 전술을 보여주고 있는 것 역시 중국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정작 드론 원조 강국인 중국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현재 가장 강력한 전력 자산을 보유한 나라임을 만방에 과시하는 중이다. 반면 미국은 비용이 적지만 놀라운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는 드론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결국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을 다시 따라잡느냐가 앞으로의 국제 질서 속에서 미국이 얼마나 큰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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