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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대부분 망국의 조건일뿐...침략과 정벌에 소극적이었던 중국의 역사 중국은 태생부터 확장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지리를 가졌다. 황하 일대에서 시작한 중국의 여러 왕조는 인근 민족들과의 투쟁 속에 점차 영토를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이는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서쪽이 높은 산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평야인 중국땅의 특성상 당연한 일이다. 비슷한 사례가 러시아의 확장이다. 모스크바 인근의 소국이었던 러시아는 점점 영토를 넓혀나갈 수밖에 없었다. 산이나 산맥, 또는 큰 강과 같은 천혜의 장애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황하 위로는 산맥과 사막이 경계선이 됐고 그 아래로는 양자강이 자연스레 경계가 됐다. 이미 북적, 동이, 남만, 서융 등 황하와 양자강 사이에서 이민족과의 투쟁 끝에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나라에 이르러 이들 지역을 통일하게 된다. 하지만 내부 반발은 어마어.. 2026. 7. 16.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왜 꼰대의 아이콘이 됐을까? 조국이란 인물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하긴 신선해 보였던 안철수 역시 지금은 독보적인 존재감이 거의 사라졌다. 그러고보니 둘 다 서울대 출신이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6월3일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낙선 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계몽적인 메시지는 많은 이들로부터 외면 또는 조롱받고 있다. 특히 걸그룹 리센느에 대해 언급한 "~노"로 끝나는 말투에 대해 사투리가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베 용어라며 비판했다가 역풍을 맞자 리센느에 대해서는 응원한다는 식으로 해명에 나서 오히려 핀잔만 듣고 있다. 일단 조 전 대표는 정치에 발을 들여놓긴 했지만 다소 늦은 데다 법학 공부와 과거 운동권 시절의 마인드만 있어서인지 정무감각이 상당히 떨.. 2026. 7. 13.
국민을 보지 않는 정치인, 대세 눈치만 보며 생존에만 목 매다 정치는 권력을 얻기 위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단어다. 조직, 체계, 역사, 그리고 방법론까지 다양하다. 오로지 목표는 권력이다. 하지만 그 권력은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 사적인 것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권력 취득 과정에서부터 그런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갈라치기가 이들의 생존법이다. 갈라치기 선동의 귀재라 할 수 있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국민을 선동해 여론을 등에 업고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을 앞세우거나 지역, 계층을 위로한답시고 선동하는 자, 그러면서 교묘하게 희생양을 찾아 공격하는 자들이 대표적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볼 수 있는 자들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자들이 정치를 하면 나라나 국민에 모두 큰 해악을 줄 수밖에 없다. 이들은 정치권을.. 2026. 7. 10.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고배, 러시아가 변수였나, 미국이 변수였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대한민국 한화오션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에 고배를 마셨다. 6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에 캐나다는 기술이나 경제적 이해보다 외교안보를 종합해 고려한 듯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카니 캐나다 총리를 직접 만나기도 했으나 캐나다로서는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NATO)를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캐나다는 늘 유럽과 끈끈한 안보 동맹을 맺어왔다. 영 연방 국가로 20세기 두 차례 세계대전에도 참전했으며 당시 많은 희생을 치렀다. 21세기 들어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가 성장하고 그 비중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도 이 지역과의 교류 및 접촉면을 넓혀나가던 찰나에 유럽과 북미대륙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안보 변수가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발.. 202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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