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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트럼프 암살 시도 라우스가 한국 대통령에게 남긴 말은?

by 통일동이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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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암살 시도자가 남긴 한국과 일본에 대한 경고

 트럼프 암살 시도자가 남긴 글이 새롭게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암살을 위해 총을 든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는 범죄자라 할 수 있겠지만 그가 지금껏 보여온 글과 행동을 단순하게 무시할 수만은 없어 보인다. 

 

 라우스는 저서를 남기기도 했는데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그는 정치테러범인 데다 폭력 사용도 서슴지 않아 지탄받아야 할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저서에서 말한 내용 중에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https://v.daum.net/v/20240916230202147

 

트럼프 암살시도 라우스 "한국서 주한미군 철수해야"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사진)가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않으면 미국도 한국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해

v.daum.net

 

 일단 그가 남긴 저서에서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핵 문제까지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왜 평화를 위해 대화에 나서지 않았냐고 반문하는 내용이다. "한국의 문 대통령(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지만, 새로운 지도부가 방향을 바꾸면서 미국이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는 북한을 자극하는 풍선 살포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합리적인 일을 해야 한다"란 내용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 외에 미국과 일본 지도자들이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미국인들의 모순

 어찌보면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은 미국인들 만큼이나 모순적이었다.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고향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하지만 선악구분이 뚜렷하고 흑백논리에 빠지곤 한다. 그래서 미국 청년들 대다수는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고 악의 무리를 무찌르고자 미국이 개입한 전쟁에 참가해 스스로를 파괴하곤 했다. 

 

 미국 정부의 대외정책이 특별할 게 없던 시절이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패권을 인정받고 유지하고자 했던 게 전부였던 미국 정부는 점차 태평양으로 관심을 돌렸으나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식민지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던 건 아니었다. 그저 새로운 시장 개척과 통상 기회 등에 집중했다. 그러던 미국이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대외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유의 선악논리로 세상을 판단하고 분쟁지역에 개입하면서 상황을 꼬이게 만드는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평화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대화부터 하라!

 라우스는 트럼프를 뽑은 걸 후회한다면서 자신과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모든 미국인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 이 또한 단순한 논리로 복잡한 현 상황을 성급하게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후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문제를 다시 악화시킨 것은 정말 잘못한 일이다. 이란과 모처럼 평화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던 차에 찬물을 끼얹고 이란과의 협상을 뒤집어 엎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리석기 그지 없다.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도 역시 전쟁보다 평화가 더 현실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되든 평화를 위한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결국 대화가 결론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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