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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한국 대통령의 국제 정세 발언, 아직 이른 걸까?

by 통일동이 202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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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X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팔레스타인 어린이 학살에 대해 인권을 기반으로 비판적인 발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장 이스라엘 외무부가 반발하긴 했지만 대체로 보편적인 인권에 대한 언급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옹호받을 만한 발언이었다는 평가다. 

 

사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 만큼 드물었다는 소리다.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것 역시 이례적이다. 그 만큼 전에는 없던 일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국제기구부터 여러 나라들로부터도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40대 이상 세대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중진국 또는 후진국이었던 이미지가 워낙 강하고 그 만큼 빠르게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군사력 역시 세계 10위권 안에 들고 최근 2026년 기준으로는 5위에 오를 정도로 군사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다. 더구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런 일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최대한 국익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발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반인권에 대한 반대와 우려를 표명한 이번 발언은 논란보다 국익에 부합하고 세계적인 보편 윤리에도 적합하다. 다만 상대가 동맹국이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이란 점 때문에 일부에서 성급했다거나 과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에도 도움이 되질 않고 미국이나 이란에게는 더더욱 마이너스를 선사하고 있는 최악의 사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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