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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언론이 환율 공포를 부추기는 이유는?

by 통일동이 202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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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의 환율 관련 보도를 보면 곧 외환위기라도 닥칠 분위기다.

 

 대한민국 언론이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 시절 180도 다른 경제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의아할 정도다. 옆나라인 일본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척 취약한 경제 약소국처럼 보일 정도다. 

 

 똑같이 환율 1400원대였는데 윤석열 정부 때는 환율에 대해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던 언론이 갑자기 대한민국이 IMF 외환위기 직전이라도 된 듯한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 

 

 물론 비상사태에 대비할 필요성은 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채권국이다. IMF 당시만 해도 채무국이었던 것이 이젠 세계적인 달러 자산 보유국으로 채권 비중이 높은 나라다. 정부가 보유한 달러 등 주요 외환이 모자랄 수는 있어도 채무국이 아니기 때문에 위기에 취약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환율 공포를 극대화하는 것은 이상하다. 윤석열 정부 당시와도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결국 정부 흠집내기에 나선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어느 정부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려면 돈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저금리로 돈을 풀려 해도 미국 등과 비교해 금리가 낮으면 외환은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환율이 오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들이 외화로 원화를 사들고 우리나라로 오게 되면 외환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다. 다만 이로 인해 내수 시장에서 물가는 오르게 된다. 이들 해외 관광객들로 인해 주요 관광지 물가는 오르고 환율이 높다 보니 식자재부터 원자재 가격을 더 비싸게 사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내수 시장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이 때문에 내수 침체와 대비되는 수출 및 해외관광수입 증대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된다. 결국 임금 인상 등 물가에 맞는 소비 수준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은 없다.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해외 투자 유치 등 국내 혁신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더 중요하다. 

 

 환율 걱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외환 위기 가능성까지 들먹이며 정부의 돈 풀기에 극도의 적대감만 보이고 있다. 언론의 영향력은 공포와 불안, 그리고 분노 생산에는 특화돼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 언론은 참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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