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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국제사

미국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희토류 공세에 점점 위축~

by 통일동이 202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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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패권은 중국으로 향하는가? 챗GPT

 

 이제 미국의 패권은 급속도로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과거 가끔씩 벌이던 깡패짓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패권국의 쇠퇴는 역사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20세기 초 급격하게 힘을 키워가던 미국도 100년 전인 19세기 초 급격하게 성장하던 영국을 대체해나가면서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적인 패권국가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미국이 패권국으로 온전히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었다. 그보다 수십년 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미국은 처음으로 유럽 국가들에 자신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19세기는 영국이 전 세계 패권을 주름잡던 시대였다. 챗GPT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아예 세계 무역질서까지 짜는 나라가 됐다. 식민지에 의존해 제국주의 경제로 연명하던 영국조차 이젠 식민지로 인해 익사할 지경에 이르자 미국은 자유무역을 들고 나왔다. 그러면서 20세기 전반기 내내 전 세계를 휩쓸던 공산주의 혁명으로부터 서구 동맹국을 지키고 아시아에서도 소련과 경쟁하면서 세계를 주름잡는 경찰국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미국은 강력한 산업국가에서 군사대국으로 전 세계 질서를 새롭게 짰다. 챗GPT

 

 냉전 붕괴 이후에도 미국은 이러한 패권 지위를 즐기는 듯했다. 특히 중국과의 밀월관계 속에서 미국은 중국 제조업에 점차 종속되기 시작했다. 값싼 생필품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자국 노동자들에게 임금인상과 같은 효과를 내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취해 있던 미국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테러와의 전쟁에 돈을 태우며 자국 산업 경쟁력 확보에 게을리 했던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러한 미국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더 이상 제조업 공장이 남아있질 않은 미국 본토에는 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수두룩하다. 과거 친노조 성향의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이들 노동자와 이들이 살던 주는 배타적이면서 분노에 차있는 우파 시민으로 변해 버렸다. 이민 제한과 정치 엘리트들의 말장난에 불과한 PC(정치적 올바름)주의에 넌덜머리를 내며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전통적인 미국 가족관을 파괴했다는 분노까지 겹친 이들 미국인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발언은 속이 시원한 사이다였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경제적 패권과 군사적 힘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도 최근이다. 산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니 미국은 천문학적인 재정 적자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이를 그나마 뒷받침하던 달러 패권도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이 더 이상 지상군을 파견할 군사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뚜렷해지면서 달러의 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반대로 중국은 차근차근 성장해오면서 제조업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거대 산업국가가 됐다. 이번 희토류 수출 통제는 전성기 시절 미국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이 주로 자국 기술이 들어간 제품의 무역을 제재하던 강력한 힘을 가진 유일한 나라였는데 이번에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통제책을 발표하면서 희토류는 물론, 자국 기술이 들어간 상품의 유통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오로지 미국만이 할 수 있었던 정책을 중국이 구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희토류는 발굴과 가공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다수 발생하기에 선진국에서는 가공이 쉽지 않은 물질이지만 반도체는 물론, 스마트폰과 최첨단 군사 무기 등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중국이 전 세계에서 희토류 생산과 가공에서는 압도적이다. 그동안 중국에 무거운 관세를 매기고 반도체 관련 기술 수출을 통제하던 미국이 되려 뒷통수를 맞은 꼴이다. 

 

 미국은 동맹국을 뜯어낼 궁리를 하기보다는 이제 동맹국들에게 더 잘 대해줘야 할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젠 깨달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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