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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신군부 정경유착이 불러온 SK 이혼 논란! 300억 비자금은?

by 통일동이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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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보도 화면 갈무리

 세기의 결혼이었는데 30여년만에 세기의 이혼으로 결론이 났다. 

 

 바로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1988년 결혼하면서 각종 매체를 장식하며 대통령 딸과 재벌 2세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기억이 뚜렷하다. 자식까지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건 인생만사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많은 국민들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세기의 결혼에서 세기의 이혼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사진 갈무리

 

 이번에 나온 판결은 대법원에서 나왔다. 기존 2심 판결을 뒤집는 것이라 최태원 회장이 한숨 돌린 것처럼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기사가 쏟아졌다. 2심에서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000억원을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법원에서 이걸 파기해버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으로 SK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노 관장 측 주장이 인정되면서 1조3000억원이란 액수가 나왔지만 불법으로 취득한 금전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우리 법에 따른 대법원의 판결이었다.

 

 이로써 최태원 회장은 위자료 20억원만 주면 되는 걸로 결론이 날 듯하다. 이 또한 상당한 액수다. 20억원이면 지금까지 위자료로는 최고 액수기 때문이다. 그동안 재벌이든 일반인이든 이혼 위자료 액수는 1억원을 넘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액수다. 

 

 결국 300억 비자금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고 이혼 이후 위자료 역시 상한액을 높이면서 새로운 계기로 작용할 듯하다. 여러모로 이번 대법원 판결은 새롭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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