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면 패악질의 수준이 거의 반국가와 반민족을 넘어 매국적인 수준이다.
대한민국 우익보수라면 진짜 용서해선 안될 행위다. 나라를 팔아먹고 제 민족과 조상들을 폄훼하면서 사대를 넘어 굴종과 왜곡으로 침략국의 행위를 정당화하는데 가만히 놔둘 수 있나?
세계 어느 나라가 이런 걸 용납할까? 이제 법으로 단죄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친일파 청산은 못했어도 이들을 옹호하거나 역사 왜곡으로 감히 입을 함부로 놀리지 못하도록 말이다. 이들의 발언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미치는 해악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 이미 극우라 불리지만 극단적인 매국혐오세력이 할 수 있는 이들의 역사관이나 사상을 재밌는 트렌드처럼 받아들이는 초중고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사회가 위험해진다.
그러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이번 광복절 축사도 문제지만 이를 포함해 그가 했던 발언 전체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
일단 그는 1948년 8월 15일에서야 비로소 건국이 됐다고 발언했다. 본인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 뉴라이트 세력들이 처음 주장한 내용이다. 이명박 정권에서 씨앗을 뿌리고 키운 뉴라이트는 기존 군부독재정권 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반민족적인 역사관을 들고 나왔다. 그들이 국부처럼 추앙하는 이승만 대통령도 명백히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실체를 부정하는 짓이다.
문제의 광복절 축사에서는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발언했다. 우리나라의 독립은 중국 장졔스 총통이 1943년 카이로 회담 당시 처음 제안했고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찬성하면서 기정 사실이 됐다. 꾸준히 반대한 것은 영국 총리였던 처칠이었다.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몰아내고 헤게모니를 쥐려던 소련의 스탈린 역시 한국의 독립에는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장졔스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주를 북한에 넘겨주려고도 했다. 그렇다면 이 발언은 중국, 미국, 소련이 우리나라에 준 선물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인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투쟁하지 않는 나라의 독립은 자연스럽게 주어지지 않았다. 오키나와는 아예 저항을 포기하면서 일본 패전 이후에 미국이 지배했지만 결국 일본이 도로 지배하게 됐다.
일본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 발언 이후 조선총독부는 곧바로 우리 독립운동가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여운형 선생이 이에 응해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들을 모두 풀어주게 했고 건국준비위원회를 설치했다.연합국이 겁나서였기도 했겠지만 자신들이 패전하면 한반도는 자동으로 독립된다는 사실을 일본도 알고 있었단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왜곡이 어딨나? 그리고 이런 게 무슨 양심적인 발언인가? 도대체 이런 말을 하면 누구에게 이득이 가는 것일까. 결국 뉴라이트는 일본 우익의 사주를 받았거나 친일파 후손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런 행동은 당연히 제지받아야 한다. 이게 표현의 자유나 학문의 자유로 포장돼선 안된다. 명백히 죄를 짓는 행동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런 행동에 철퇴를 가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법 제정이 시급해 보인다.
법적인 처벌로 단죄헤서 굴욕적이고 매국적인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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