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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언론

이대남과 이대녀를 함께 챙겨야 대한민국 사회가 산다!

by 통일동이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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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갈등과 페미니즘 문제가 이대남-이대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챗GPT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겪고 제21대 대선을 거치면서 확인한 중요한 사실은 이대남과 이대녀의 분화다. 20대 남성과 여성을 각기 일컫는 이대남과 이대녀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태어났다. 대한민국이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도 비약적으로 성장하던 시절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들 세대는 앞선 세대보다 훨씬 더 부유하면서도 풍족한 환경에서 컸지만 청년이 되기까지 가장 극심한 경쟁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이 지배하기 시작하던 시절에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소셜미디어에 가장 노출을 심하게 당한 이들이기도 했다. 

 

 결국 가장 풍족한 세대지만 극심한 경쟁을 겪은 데다 탐욕을 유발하는 소셜미디어에 극도로 노출된 이들이 이대남과 이대녀다. 더구나 이대남과 이대녀는 서로 다른 처지에서 자신들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대척점에 선 것은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다.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사상을 지향하지만 남녀간 성대결 또는 남성의 여성 착취로 보는 시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처음 도입한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 가해는 현재 이대남을 포함해 많은 젊은 남성들에게는 여성과의 만남이나 데이트를 꺼리게 만들고 있다. 더구나 이대남들은 자신들이 남녀차별을 한 것도 아니고 여성을 착취할 위치에 있지도 않은데 온갖 불합리한 여성우위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라 더욱 비참하게 느껴진다. 반면 이대녀는 조선시대 이래 억압받고 자기계발조차 힘들던 선배 여성 세대와 달리 가장 학력이 높고 사회진출도 활발한 세대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지금의 이대남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이 여전히 여성을 착취하고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성추행을 저지르는 만행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세대 또는 민족이나 인종 그리고 계급 갈등은 있었지만 젠더 갈등이 지금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선진국보다 선행하는 분위기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그 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이는 결혼과 출산 등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혐오감 증폭으로 인한 묻지마 범죄 증가로도 연결된다. 

 

 결국 정치가 풀어야 할 문제다. 갈등을 조절하고 이들의 목소리에 공평하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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