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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국제사

미국 할리우드 영화 산업을 파괴하는 실력자들은 과연 누구?

by 통일동이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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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적은 미국 내부에 있다. 챗GPT

 

한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중국 자본이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블록버스터 작품에 꼭 중국인 배우가 들어가거나 중국이 일부 배경으로 가미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자본이 할리우드 영화에 투자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할리우드 영화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들어갔다.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다. 이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었다. 특히 1990년대 초반 일본 기업이나 자본의 할리우드 영화배급사 인수 열풍이 분 적도 있다. 콜롬비아와 트라이스타 등이 일본 소니그룹이 인수하면서 소니픽처스가 됐다. 하지만 일본 자본의 입김이 일본 문화의 영화 속 등장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중국도 한 때였다. 할리우드 영화에 일부 투자자로 참여하긴 했지만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흐름은 뚝 끊겼다. 그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하고서 다소 생뚱맞은 이야기를 내놨다. 지난달 나온 이야기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썼다. 특히 "미국 영화 산업이 빠르게 쇠퇴(DYING)하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들은 우리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끌어내기 위해 온갖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내 여러 지역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라는 주장까지 펼쳤다. 

 

할리우드 기존 영화 산업체들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해외가 문제는 아니다. 전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할리우드는 넷플릭스가 시작한 스트리밍으로 요동치고 있으며 100년 이상 쌓아올린 업력이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할리우드 기존 영화사들은 점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랫폼까지 장악한 이들 기업에 맞서 그나마 플랫폼을 만들어 대항에 나선 건 디즈니가 유일하다. 그러나 이 또한 미국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혁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번지 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은 셈이다.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도 새로운 영상 미디어 시장을 창조하며 또 다른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히 스트리밍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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