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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한국의 인종차별이 K-POP과 한류 불매운동으로 연결?

by 통일동이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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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는 단연코 퇴치해야 할 해악이다.

 

 인종차별이 결국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수밖에 없다. 무슨 엄살 같은 소리냐고?

 

 손가락질만 받는 게 아니다. 불매운동부터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기 시작하면 경제는 물론, 관광에서도 크나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도와 파키스탄, 그 밖에 이슬람교를 믿는 여러 나라 사람들에 대한 우리나라 내에서의 인종차별은 이미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특히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이들의 행태를 보면 기독교라 부르고 파시즘이라 읽을 정도다.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대한민국의 농업과 제조업은 온전히 굴러갈 수 없는 구조가 된 지 오래다. 한류가 확산하면서 이들 나라에서도 한국 대중문화 팬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이 한국으로 관광을 오기 시작할 정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시작하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전 세계가 우리의 시장이고 우리가 함께 교류하며 먹고 살아갈 공간이 되고 있다. 때마침 우리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고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가 이들 나라에서도 덩달아 잘 팔려나간다면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결국 우리의 몫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안에서 일부 나라나 민족, 종교, 인종 등에 대한 차별이 엄연히 행하고 있지만 전혀 처벌을 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 땅에서 인종차별 의식이 싹튼 것은 놀랍게도 개화기 때부터라고 한다. 그 무렵 조선은 서구열강을 따라잡기 위해 서구열강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긴 했다. 중국이라고 달랐을까. 하지만 이러한 배타성은 우리나라가 더 심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왕조 내내 중국이나 일본 외에는 무역을 하지 않던 폐쇄적인 기조를 유지했기에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극도로 높았던 것이다. 중국과 일본만 해도 주변 나라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지식을 갖고 있었으나 한반도에 살던 이들은 유독 그게 안됐다. 

 

 이러한 인식은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미국의 아시아 인식을 고스란히 따라간 것이다. 당연히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였던 인도와 아프리카는 물론,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구미 열강들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의 피부색, 특히 검은색 피부에 대한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우리 안의 검은색 피부에 대한 불결함을 포함한 편견은 더욱 극대화했다. 

 

 일본의 식민지 시절에 뒤이어 해방 후 분단과 전쟁을 겪으며 우리 안의 인종주의는 두드러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대한민국의 지위는 낮았고 아무도 이 나라에 신경 쓰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반도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며 찾기 시작하면서 잠재돼 있던 인종주의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대로 가도 되는 걸까. 대한민국이 삼류 인종주의 국가로 추락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할까. 이러한 우리나라 인종주의에 대한 비판 안에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언급도 간접적으로 나와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4202?sid=102

 

한국의 인종차별 논란, K컬처가 위험하다

최근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으로 인도 온라인 공간이 들썩이고 있다. 1월18일 현재 구독자 114만명을 보유한 여성 유튜버 니키타 타쿠르는 ‘한국은 왜 인도인을 거부하는가?(Why Are Indians Getting

n.news.naver.com

 인도에도 법으로 마련돼 있는 인종차별금지가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그 만큼 우리가 우리 안의 인종주의에 대한 인식이 빈약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인종주의에 대한 반대로부터 온갖 차별에 대한 반대를 명확히 해 사회 갈등의 요소를 차단할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이미 차별의 양상은 혐오와 결합돼 우리나라 곳곳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노키즈존부터 노시니어존까지 나이나 성별에 따른 차별을 당연시 하는 행태가 퍼져 나가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가 깔려 있다. 서로가 서로를 차별하면서 이 나라 안에는 공동체가 붕괴된 이후 잘못된 혐오 공동체만 활개를 치는 듯하다. 차별금지법이란 제도가 마련돼야 이러한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게 된다. 

 

 일부 기독교 파시즘의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차별금지법을 당장 제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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